[현장영상+] "위험 지역 주민 안전 지대 대피로 인명 피해 줄여야" / YTN

2023-08-09 2

태풍 '카눈'의 상륙을 앞두고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책 회의를 엽니다.

앞서 중대본은 그제부터 비상대응 3단계와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안녕하십니까.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입니다.

현재 제6호 태풍 카눈은 통영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으며,1시간 후인 9시경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예상되고 있습니다.

밤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 경남, 경북, 제주에100mm가 넘는 비가 왔으나,다행히 현재까지는 큰 피해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태풍 상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태풍의 진행상황을 보다 예의주시하며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합니다.

재차 강조하지만,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전국 7,606세대 10,373명이 일시대피, 389개 도로, 252개 둔치주차장, 499개 하천변, 166개 해안가 등 출입 통제(8.10. 06시 기준) 이미 많은 대피와 통제가 이루어져 있으나,보다 명확해진 태풍경로를 반영하여추가로 대피와 통제가 필요한 곳에 대해서는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여과감하게 대피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저지대 반지하주택, 산사태 우려지역, 붕괴위험지역 등에거주하는 분들의 대피와지하차도에 대한 추가적인 통제도즉시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관계기관은태풍 대처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 태세를철저히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도와 시·군·구의 재난상황실은국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하여태풍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대본과 광역 및 기초 단위 지대본 간신속한 상황전파 체계를 유지하여위험상황이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징조가 있는 경우에는지체없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히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자체와 경찰, 소방 간 연락 시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부처는 소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부처도 지방청과 지방사무소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전파 관리에 만전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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